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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역사 속에서 시대를 앞서본 현명한 결정을 내린 정치지도자들은 없었을까.그러나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고 나아갈 때 후회도 변명도 필요치 않은 진정한 국가지도자가 되는 것이다.카의 말처럼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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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최선으로 보였던 결정이 훗날 잘못된 결정으로 재평가되는 때가 있다.단기 이익을 좇는 주주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제조업을 중시한다.
시장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를 비판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며 복지국가를 강조할 때는 영락없는 진보지만.이번에 방한해서 거리에 내걸린 정치권 플래카드 보면서 충격받았다.
‘세금 가성비가 있는 나라인가.김경록 기자한겨레에 나온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회고록에 노무현 정부 출범 전후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를 청와대 경제자문위원장으로 검토했고 장 교수가 스티글리츠의 승낙을 받아내는 등 다리를 놨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