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북한이 국경을 폐쇄하며 인적 왕래가 불가능했던 때다.
임금 체불을 당한 전·현직 교직원 등 채권자가 파산 신청을 하면 법원이 받아들이는 방식이다.대학이 학사 운영을 할 여력이 없고 조기 폐교를 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
자발적 폐교에 인센티브 법안 발의 부실 대학에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지속해서 제기된다.이후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면서 등록금 수입이 줄자 교육 여건은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현행법은 사립학교가 문을 닫으면 남은 재산을 모두 국가가 가져가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학교 무단출입을 경고하는 문구도 있었다.최소한의 학사 운영조차 힘겨운 상태였다.
한국국제대에선 상당수 현직 교원도 파산 신청에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법을 고쳐 사학진흥기금에 ‘청산지원계정이란 것을 만들었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
당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김 위원장이 귀국한 다음날인 18일 모스크바를 찾았다.김 주석은 스탈린과 남침을 상의하고 차관과 전쟁 물자 지원을 약속하는 ‘조(북)·소 양국간 경제적 및 군사적 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또 해외 여행 금지대상인 이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을 수행원으로 받아 들였다.러시아가 2국 3각 게임에 나서는 모양새다.